지혜와 자애, 학문, 인정의 별 정인(正印)

지혜와 자애 그리고 학문, 자상한 인정의 별 정인(正印)

 

정인은 인수(印綏)라고도 하는데 일간을 생하여주는 오행 중 음양이 다른것을 말하는데, 정인은 바를 正, 도장 印으로 나라에서 쓰는 도장을 말 합니다. 일간을 생하는 것인데 음양이 다르니 유정하여 생(生)이 잘 되는 것입니다.

 

 

 

 

상관이 일간의 기운을 거침없이 빼가 듯 일간도 정인의 기운을 마구 빼가는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일간을 생하게 되니 바르다고 합니다먄 너무 일간 입장에서만 생각하니 이기적일 수가 있습니다. 일간의 기운을 일방적으로 빼가는 것을 상관이라고 하고 일간의 기운을 일방적으로 생하는 것을 정인이라고 합니다.  일간을 일방적으로 생하여주는 것은 어머니 밖에 없으니 정인을 어머니로 표현 합니다.

 

즉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시는 어머니처럼 우주생태계의 생명을 영원토록 하는 태양, 물, 공기, 불, 산하, 대지 등의 자연이 이에 해당하며, 나의 근원, 뿌리, 출발점, 시작, 종자, 젖줄, 후원자, 귀인, 스승, 학문, 책, 문서, 도장, 서류, 지혜, 지식, 진리와 진실이 정인에 해당합니다. 또한 정인은 사물의 본체를 확인 한다는 뜻으로 印은 진리를 상징하고 도(道)를 의미하며 섭리를 나타냅니다.

 

 정인은 진리에 관한 학문 , 아무런 대가없이 도와주고 길러주시는 어머니, 선생님, 덕망을 갖춘 손위 어른이나 직장상사, 가문의 계승을 위한 조업계승이나 조상숭배, 족보사업, 예술, 교육, 자선, 육영사업이 이에 해당 한다고 합니다.

 

정부가 발행하는 주민등록증이나 각종 인.허가증, 그 밖의 각종 자격증 등이 정인에 해당하며 또한 남녀 모두 어머니에 해당하며, 남자는 장인, 여자는 사위와 손지, 손녀에 해당합니다.

 

상태개념으로는 집안의 고령 노인과 같습니다. 현제는 특별히 수고하거나 노력하지 않아도 먹고 입고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으며 오히려 이래라 저래라 지시만 하면 되는 상태와 같이 해석하면 된다고 합니다.

 

정인의 성격은 한마디로 학자와 선비타입이라 하겠는데 지혜와 진리를 뜻하므로 두뇌가 명석하며 탐구심이 강하고 또한 노력가 이며 성질도 선량하나 일면에는 까다로운 점도 있습니다. 다분히 보수적으로 예절과 덕망을 갖추고 파사현정(破邪顯正)하는 자세는 좋으나 너무 정통성을 따지거나 외골수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때로는 변덕스러운데가 있어 육친(부모형제)이상으로 정을 쏟다가도 한번 기분이 틀어지면 얼굴을 마주보는 것조차 싫어하고 돌아앉아 버리기도 합니다.

 

자기자신을 과신하거나 자존심이 강하고 콧대가 센것도 특성인데 칭찬을 해 주거나 실력을 인정해 주면 남보다 몇배 좋아하는 반면에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조금이라도 무시 한다고 생각되면 남보다 몇배로 싫어하거나 반항 합니다.  이 점만 시정되면 자비심도 풍부하고 의리와 인정도 두터워 남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되는데 한 가지 더 첨언 한다면 자기 본위적 이거나 항상 자기 제일 주의를 고집하는 경향도 있는데 이 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특히 남녀 모두 남의 이목과 체면에 너무 신경을 쓰는 나머지 실속을 등한시 하거나 기회를 놓치는 경향이 많으며 여명인 경우는 기대했던 일이 잘 안되면 곧잘 염세적인 성향을 띠거나 현실 도피에 빠지기 쉽습니다.  또 항상 모임이나 주변의 대인관계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기를 좋아하나 만약에 주위의 사정이나 역부족으로 중심적인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거나 밀려날 경우에는 그 격정을 참지 못하고 남을 원망하거나 비난하며 때로는 자기 자신을 비관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 모든 단점은 원래 어머니의 자애 밑에서 자라는 암시가 강한데 어머니의 자애는 자칫하면 너무 맹목적인 사랑으로 도가 지나쳐 자식을 그르치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마마보이를 만들기 쉽다는 얘기...

 

암튼 대체로 어려운 고비에 빠졌을 때 도 생각지도 않은 구원자나 은인 또는 협조자를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므로 이런사람은 두뇌도 총명하고 학문적 자질도 있으며 좋은 귀인을 만날 수도있는 명조이니 자기의 결점을 다스리고 좋은면만 기른다는 태도를 가진다면 크게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학문과 재능 및 인의를 존중하는 성격으로 인정이 많고 종교적인 자비심과 봉사정신이 많은 사람으로 전통을 살리고 명예를 지키려는 선비기질이 강하고 보수적인 성격입니다. 어머니와 같이 편안하고 지혜로우며 단정하지만 단점은 자신의 실력을 너무 믿고 타인을 무시하거나 외골수적인 편협한 생각으로 다른 사람과의 마찰이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매사에 계획과 설계는 좋으나 실청력이 약하고 행동이 느리거나 게으른 타입으로 항상 다른 사람보다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지녀야 하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육친별로 특성을 설명한 것이고 이후로는 그에 따른 통변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