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위하여

지지 파(破), 해(害) 에 대해 본문

우산을 준비하는사람

지지 파(破), 해(害) 에 대해

새 아침 2017. 10. 24. 11:15
반응형

파(破)

역리학이란 수리의 학문이라고 하였다. 수란 1에서 시작하여 10에 이르면 0 또는 1이 되는 것이다. 왜 0이 되고 1이되는가 하는것은 앞에서 대충 설명 하였으나 부연하여 설명하면 , 수는 1에서 부터 자라기시작하여 9에 도달하면 완성이 된다.

그 다음 10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그것은 수의 효(爻)는 많아져도 수의 질(質)은 떨어지게 된다.

10이라고 하는 수가 있다고 할 때, 1은 수의 실질이지만 0은 수의 양만 추가 해 주었을 뿐 무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10은 1에로의 환원내지 0으로의 나락을 의미 하는 것이다. "주역"에서 말하기를 10은 수지극이라고 말한 것도 그 때문이다.

 

파는 너무 과하여도 파손 또는 파괴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10은 파를 가져오는 일면이 있고, 파 또는 10과 관계를 맺고 있다. 여자가 애기를 잉태하여 열달 만에 출산 하는 것도 일종의 파에 해당한다.

 

 

지지의 파에는 자유파, 축진파, 인해파, 사신파, 오묘파, 술미파(극자가 앞뒤로 바꾸이도 작용은 같다)로 나눌 수 있다.

 

파의 운기 작용은 거기에 해당하는 내용을 파괴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파에 나타나 있는 수 역시 기만즉경 과만즉촉손의 자연의 원리가 작용하는 것이다,

 

 

해(害)

해는 육합에서 발생 하였다. 말하자면 합하고 있는 사이를 훼방놓는 방해꾼인것이다. 인간을 비롯한 세상만사 모든 것은 충돌을 싫어하고 합을 좋아 하는 법인데, 이 해는 그것을 방해 하며 못살게 하는 고약한 것이다.

 

아래는 합과 해를 조합시킨 것이다.

 

 합

  자축,  인해,  묘술,  진유,  사신,  오미 

 해

  자미,  축오,  인사,  묘진,  신해,  유술

 

이 해는 지지의 악작용인 형, 충, 파, 해 중에서 그 작용력이 제일 약한 것으로 되어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