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의 원리와 작용(수, 水)

오행중 마지막으로 수(水)에 대하여 그 원리와 작용을 포스팅 합니다.

 

수(水)

 

1. 원리 : 대물림, 융통성, 적응력, 휴식, 정력, 섹스

 

수인즉 : 생(生)이라 하느니,

수생여환(水生如環)이라!

수의 , 삶 사랑의 정신으로 만물은 죽지 않고 대를 이음 하는 구나 !

水는 천지만별의 새로운 생(生)을 시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생수의 힘은 지칠줄 모르는 유동성과 태연작약한 무동성의 일치에서 항상 새롭고 애틋한 생명으로 이음질하는 직분을 담당하게 된다. 죽은 물이라도 알맞은 온도나 좋은 환경에 갖다 놓으면 정화되어 다시 살아난다. 그래서 물은 부패는 되더라도 소멸되지는 않는다. 증발되어 다시 물로 살아나서 떨어진다. 살아있는 물이 썩은물로, 썩어 있는 물이 다시 살아있는 물로 뒤바뀔 뿐이다.

그래서 수(水)는 생(生)이다. 끝없이 흐른다. 그냥 흐르기만 할 뿐이다. 비록 고여 썩어도 다시 흐르기만 하면 수로 되살아난다.

 

생수에 해당하는 년도<천간이 임, 계, 수 인 해>에 태어난 사람은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우주만물의 생태계를 변형시키는 생명의 변천을 쥐고 , 종횡무진 생성 시키려고하는 기운을 타고 태어 났으니, 오직 작은 앞가림하는 일에만 열중하다 보면 세상일에 넌더리를 내게 되므로 대사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

 

생수의 기운을 받은이여!

끝없는 생명력으로 살아갈 지어다!

 

오행을 태동용기생(太動用基生)이라 하느니, 인생 살이가 모두 다 이와 같아서 근심, 걱정 등은 아예 집어 치워 바리거, 발고 화사한 얼굴로 주위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황경 개선은 마음으로 하는 것이니, 마음으로 환경을 개선 하지 않으면 모든 주위 환경은 가치 없는 것이 되어 버린다. 바로 이것이 도(道)의 자리를 터득하는 것이다.

 

 

사주에 서가 적당하면(2개) 성격이 좋아서 여자는 현모양처형 이다. 믹연히 돌아가는 물의 생리를 보라! 따라서 사주에 수가 적당히 있으면 융통성이 있고, 이해력이 뛰어나고 마음이 평정을 이룰 수 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 또한 뛰어나다. 물은 그릇에 맞추어 자신의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꾸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원기 또한 왕성하여 피로 회복이 빠르고 매사에 의욕적으로 임하기도 한다. 남녀 공통적으로 정력이 좋고, 젊음을 오래도록 유지하며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주에 수가 부족하면 ,고지식하고융통성이 부족해서 매사 부딪힘이 많다. 그만큼 상황 적응 능력이 적은것으로 이로인해 막힘이 많은 것이다. 수는 빡빡한 인생에 윤활유 같은 것이기에 사주에 수가 없으면 인생이 빡빡하게 돌아간다. 그리고 어려서 집을 떠나서 타양살이도 많이 하는 편이다. 육체적으로는 생명력이 짧아서 쉽게 피로해 지는 만성피로형이 많으며, 남녀 공통적으로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정력이 약해 진다. 따라서 육신의 무리한 혹사는 자신의 건강을 악화 시키므로 , 정신적 육체적으로 충분한 휴식을 퓌해 줌으로써 기력을 재충전 하는 생활 태도가 필요하다. 사물을 융통성 있게 바라보는것이 좋고 , 물을 많이 마시고 즐거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사주에 수가 부족한 것은 검정색과 짠맛으로 보충 할 수가 있고 , 틈나는 대로 강가나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으로는 수영을 즐기는 것이 좋다.

 

사주에 수가 2개이고 사주에 술(戌)이 함께 있을 겨우 남을 즐겁게 해 주며 유(酉)가 있을 경우 술을 잘 마신다. 또한 남자 사주에서 술이나 해(亥)가들고 , 여자의 경우 사(巳)나 해가 들어 있을 경우 음탕하고 수다 스러운 경우가 많으므로 지적인 계통으로 나아가야 한다.

 

반면에 수가 많으면 음탕하고 문란해 질 수 있다. 이때는 수기운을 발산해 주는 것이 좋은데 기공이나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거나, 말을 많이 해서 이를 발산 해 주어야 한다. 만약 땀을 흘리지 않거나 얌전을 떨면 물은 고여 썩는 이치이므로 불치병이 올 수도 있다. 사주에 수가 많은 사람은 항상 활동적으로 움직이어야 한다. 물은 고이면 썩기 때문이다. 큰물이 흘러서 드넓은 대지에 물길을 대듯이 넓게넓게 활동해야 한다.

 

 

2. 수의 작용

수는 오행의 순서 속에서 자동 생산 되어져 우주 전체의 생명줄을 쥐고 있게 된다.

 

1) 수가 목을 만나면 결합하게 된다.

 

2) 수가 화를 만나면 분리되어 버리고 만다. 분리 관정의 열기에서 온도를 유지하는 힘을 얻게 된다.

 

3) 수가 토를 만나면 생하여 도움을 주고 받으며 공존하게 된다.

 

4) 수가 금을 만나면 보호 받는다.

 

5) 수가 수를 만나면 최후의 결정테를 이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