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위하여
겁재가 정인(正印)을 만나니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본문
겁재가 정인(正印)을 만나면
우선 일간의 정인은 겁재의 편인 입니다.
겁재는 민첩하고 용감한 무법자요, 정인(인수 印綬)은 의식주를 제공하는 자비로운 음덕이요, 인자하신 어머니이며, 학문입니다.
정인을 만난 일간은 겁재보다는 더 강해질 것이나 신약하다면 겁재는 흉신으로 돌변할 것입니다. 신약한 일간의 겁재는 일간의 모든것을 겁탈하여 자기 배만 채우니 겁재는 점점 더 살이찌고 강력해 지는 반면에 일간은 배가 고플수 밖에 없습니다.
원국에 겁재가 있고 정인이 있어 유근하여 겁재를 제화할 수 있는 정관이 있으면 법질서를 다루는 호법의 요직 또는 두령으로서 명성을 떨치게 되니 사회의 정의와 도덕과 교화를 선양하는 언론, 교육, 종교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비범한 수완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척도는 인수의 역량에 정비례하니 인수가 왕성하면 감화의 발전도 신속하고 반대로 인수가 빈약하거나 재성이 왕성하면 덕화도 빈약하게 됩니다.
그 인수를 도우고 생부하는 관성운이나 인수운을 만나면 크게 발신할것은 틀림이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관(官)계나 사법계로 진출하면 크게 성장할 수 있고 출세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인수를 극하는 재성운과 인수가 합거되면 겁재가 극성을 부려 인수는 만신창이가 됨으로써 명성을 크게 손상시키는 상처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니 시험에 낙방하거나, 각종사업에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인수가 재성에 의해 손상되는 것은 관성이 합거되거나 충극을 당하는 경우에 인수는 재성에 의하여 만신창이가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이유는 인수의 칠살이 재성이기 때문입니다.
인수가 없는 겁재를 지닌 일간은 재왕운에 대발하지만 인수를 쓰는 경우에 일간은 재성운을 가장 두려워 합니다. 관성이 있다면 통관을 시킴으로써 도리어 인수가 왕성하게 되어 명성을 떨칠 수 있으며, 어떠한 욕망 앞에서도 군자의 기질을 살려 자제력을 발휘하여 허욕과 유혹에 빠지는 실수나 망신은 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인수는 학자로서의 덕망이 높고, 크고, 신념이 깊으며, 법을 지키고, 도를 사랑하며, 물질보다도 학문적인 인수는 명예를 존중하는 정신적인 지주이기 때문입니다.
재성이 왕성하면 편인이라도 인수라 하고 재성이 없거나, 합거되거나, 충극을 당하면 효신으로 작용하여 고아가 되거나, 큰 수술을 하거나, 식중독으로 고생을 하거나, 심하면 독약을 복용하여 자살을 하는 경우도 있고, 각종 화가 발생하여 망신을 당하게 됩니다.
인수는 식신을 파극하는 식상의 칠살로서 원국에 재성이 없거나 , 매우 허약하거나 , 재성이 합거되거나, 충극을 당하면 반드시 인수는 식상을 파극하니 식중독, 환각제 중독, 안면수술, 각종망신, 처가 패망하거나, 생명에 위태로움을 당하고, 다소 약한 경우에는 안면수술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의식주에 어려움을 당하고, 여명이면 낙태, 유산, 유방수술, 자녀가출, 자녀출가 등의 불상사가 발생 합니다.
정인이 정인을 만나거나 편인을 보는 경우에는 어머니가 두분이거나, 유모가 있거나, 이모가 많거나, 또는 타 부모를 모시는 경우가 있게 되고, 자칫 어머니가 유명을 달리하는 불상사도 겪게 되며, 특히 정인과 편인이 원국에 혼잡되어 있으면 피부가 가칠고, 흉터가 있으며, 남편에게서 폭행을 당하고, 자녀가 없으며, 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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