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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의 원리와 작용(토, 土) 본문
오행의 원리와 작용 (토, 土)
토(土)
1. 원리 : 우주만물의 기본, 마음, 믿음, 재물
토인즉, 용(用)이라 하느니
토용치세(土用治世)라 !
토의 풍요함으로 세상은 경영되고 사람이 다스려지니 희희낙낙 즐겁구나 !
토는 우주만물의 기본으로서 목, 화, 금, 수를 중앙에서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토는 쓸때는 쓰고, 다음을 위해 모을때는 모으는 효용성이 있다. 그러나, 저축도 사실은 쓰기 위해 하는 것이므로 또는 쓸용(用) 한자로만 나타내는 것이다. 인토의해<천간이 무기토인 해>에 태어난 사람은 덕행과 물질계를 다스리는 슬기로움을 타고 태어났다. 재물만 밑고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면, 신체의 대들보인 척추의 마디마디가 굳어 건강을 잃어 버리게 된다. 쉼없이 꾸준하게 일을 해야 한다.
차분한 여유로서 남을 대하게 되면 내가 편하고 남이 편하여 모두가 안정이 된다. 이것이 토를 타고난 사람의 기운이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 나듯이, 흙은 정직하다. 곡식은 심은 만큼 열성을 다 하여 가꾸어야 할것이고, 그 후에 거둬들인것은 잘 관리하고 이용해야 한다. 그만큼 토는 이용하기 나름이다. 개 같이 벌더라도 정승같이 쓸수록 좋은 것이다. 그래서 오행에서 목, 화, 금 수는 두개를 가장 좋은 것으로 보지만 토만은 3개를 천복성이라고 하여 가장 좋은 것으로 본다. 그러니까 토는 경세제민(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한다)을 뜻 한다.
예전에는 많은 백성들이 탐관오리 들로 인해서 화전민으로 전락하여 심심산골로 숨어 살았거나, 혹은 산적이 되었듯이 토라는 물질적 기반이 사주내에 없는 사람은 의식주에 있어서 어려운 처지가 된다.
그와는 반대로 토가 3개 이상인 사람은 넉넉한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무사안일주의에 빠져서 의외로 패가망신하게 된다. 비옥한 땅이라도 가꾸지 않으면 잡초가 자라나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으로 변하듯이 말이다.
이렇듯 자신의 기운은 운용하기에 따른 것이다. 지금 나의 운을 알고 나서 합당치 않으면 명(命)을 바꾸면 되는 것이다.
토용의 기운을 받은이여 !
흩어짐과 모임의 때를 알고, 쉼 없이 선행을 베풀지어다 !
사주에서는 토가 2~3개가 가장 좋은데-특히 토 3개를 천복성이라고 한다.-사주에 토가 알맞게 있으면 사람이 마음이 넓고 느긋하고 중용의 미덕을 가지고 있다. 마음이 넓은 만큼 사람을 깊게 믿고, 그 만큼 초용성이 큰텬이다. 재물운도 좋은 편이고, 노력 여하에 따라서 큰 돈도 만질 수 있는 운도 있다. 특히 천봇성의 경우엔 궁할때 돈이 잘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평소에 돈이 궁하다가도 막상 필요하게 되면 재운이 잘 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천복성의 경우엔 증권이나 부동산등 투기성이 있는 투자를 하면 백이면 이흔아홉이 실패를 본다는 것이다. 아니 ! 재물 운이 좋다면서 왜 그런가? 그런데 천복성이란의미는 하늘에서 재물을 내려준 것이다. 즉, 재물에 관한 한 평생 걱정을 하지말고 그 대신 다른 일을 찾아서 열심히 뛰라는 명을 하늘에서 내려 준 것이다. 그런데 사주에서 천복성을 지닌 사람이 구질구질하게 돈을 추구 하고 살면 돈이 모이는것이 아니라 되려 그 반대의 작용이 일어나는 것이다.
한편 사주 내에서 토가 부족하면 기본적으로 신념이나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매사에 마음이 조급해서 괜한 마음 고생을 사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다 보니 자신의 선택에 대해 항상 불안한 생각이 들어 연애도 깊게 하지 못하는 편이다. 재물운도 약한 편이라, 목돈이 잘 안들어오고 간혹 목돈이 수중에 생기면 영락없이 그 돈을 쓸일이 생긴다. 재물에 관한 한 일확천금은 없으며, 저축하고 노력한 만큼 벌 수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토가 사주에 1개 있는 사람이 의외로 큰 재산을 모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후천적인 노력에 기인한 것이다.
사주에 토가 없는 경우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면 방황을 자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마음을 안정적으로 가지는 것이 최선이다. 어떤 일이든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매사에 임하되 포용력을 가지고 있으면 더욱 좋다. 무엇이든 굳게 믿고 시작하면 이루워지는게 많은데, 그 운을 제대로 찾아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사주에 토가 많은 사람은 통이 크고, 미남이나 미녀가 많다. 흙이 많이 쌓이면 무너져 내리는 경우라, 사주에 토가 4개 이상이 되면 이상하게 재물이 잘 흩어지고 손에 남는것이 없다. 성격적으로 마음이 넓은것은 좋은데, 너무 느긋해서 답답하거나 완고한 사람이 많다. 특히 자식이 사주에 토가 많으면 집안이 기우는 경향이 있다. 사주에 토가 많은 사람은 사업은 금물이다. 한 가지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은 토는 재물을 의미 하지만 이 재물을 지켜주는 힘은 금이다. 따라서 사주내 토가 알맞게 있어도 금이 없으면 잘 모이지 않는다. 오행은 이처럼 다른 오행과의 상대적인 조화에 따라 그 작용이 다르게 드러난다. 그러므로 다른 오행과의 조화를 감안 해서 오행의 작용을 해석해야 한다.
사주에 토가 부족한 사람은 마음이 평안하기 위해서 신앙이나 사상을 갖는것이 좋고, 단맛과 노랑색상을 많이 활용해야 한다. 또한 흙과 관계된직업, 예를 들면 농업이라든가 곡식등을 다루는 일이라든지 금융업과 같은 일에 종사하는 것이 괜찮다. 주거지를 택할 때에도 고층 아파트 보다는 땅이 가까이 있는 단독주택이 좋을것이다.
한편 토가 많거나 없으면서 원진이 있는 경우에는 재물에 약한 사주이며 진, 미, 축, 술 등으로 , 지지에 토가 3개정도 있고 천간에도 토(무, 기)가 있으면 잘 나가다가 거꾸러진다.
2. 작용
토는 목과 화의 완전한 결합으로 생성된 것이다. 토는 기본, 번영, 융화, 집산 되어 지게 하는 오행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1) 토가 목을 만나면 단단해 지고 활기를 찾게 된다.
2) 토가 화를 만나면 생명을 주도하게 된다.
3) 토가 토를 마나면 역사성을 인식하게 하여 무궁무진한 자원을 이루워 놓는다.
4) 토가 금을 만나면 서로를 위한 일들을 협동케 하여준다.
5) 토가 수를 만나면 비옥하여져서 지배지를 사육해 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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