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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준비하는사람

오행의 다과 목(木)성에 대하여

새 아침 2017. 11. 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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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에서 목성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목(木)은 오행 중에서 발양의 기운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모두가 얼어 붙었던 추운 겨울을 지나서 삼양(양 기운이 세개) 이후의 화기로 말미암아 만물이 싹트고 자라나는 그 표상을 목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봄철을 목의 계절이라고 하고 있고 일간이 목인 사람이 봄철에 출생한 것을 제일 왕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오행의 생극을 논 하면 목을 생하는 것이 수이고 목이 생하는 것이 화이며 목을 극하는 것은 금이고 목이 극하는 것은 토 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목을 생하는 것이 수이더라도 수가 지나치게 많으면 오히려 목을 병들어 죽게 만들고 금이 비록 목을 해치는 오행일 지라도 금이 없이 목만 무성하면 쓸모 없는 나무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가 오행의 원리이기 때문에 사주에서 그 상태를 살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1. 강목(强木)

 

보통 봄철의 목은 강목입니다. 그러나 봄철의 목이라고 모두 강목은 아니고 사주의 구성을 살펴 보아 판단 하여야할 것입니다.

강목은 무엇보다 토와 금이 같이 있어야만 좋은 사주가 되는 것인데 이유는 토가 있어야만 뿌리를 내릴 수 있고 금이 있어야만 나무를 다듬어 쓸모 있는 목재를 만들어 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강목이 토를 만나면 능히 財를 취할 수 있으니 성공하여 부자되고 금을 만나면 강목이 관의 조절을 받아 유능한 인재가 된다고 할 것니며 여명은 좋은 남편을 만날 팔자라 보여 집니다.

 

육친을 보더라도 일간이 목인 사람에게는 토가 처이며 부친인 것이니 강목으로 태어난 일간은 토성이 튼튼 해야만 부덕과 처복이 있다고 하겠으며 재물 또한 부유 하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목 일간에 금이 있으면 관의 양공(良工)의 역할로서 명기(名器)를 만들듯 일간이 유능한 인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강목에 금이 없을때에는 화인 식상이 있어야 좋습니다.

답답하게 뭉쳐있는 목의 강한 기운을 외부로 발산하여 활력을 생산하고 자신은 수재가 되어 출중한 인물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강목에 화인 식상이 있으면 표현력이 뛰어나고 자기의 기운을 잘 설기 하며 토인 재성까지 있으면 식생생재가 잘 이루워 지는 팔자라 볼 수 있습니다.

 

일간이 목인 사람이 사주가 목화로만 이루워진 경우를 木火通明이ㅣ라고 말하고 있으며 그렇게 되어 목생화로 기가 잘 유통되는 경우를 수기유행이ㅣ라고도 합니다.

즉 목화가 서로 상통하면서 밝게 잘 타고 있다는 뜻과 목이 지닌 뛰어난 기운이 막히지 않고 잘 타고 있다는 뜻으로 고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生生木息(서로 쉬지않고 생하다), 周流無帶(막히지 않고 통하다), 連珠相生(구슬을 꿰듯이 서로 생하다) 등의 말들은 오행의 상생관계를 설명하고 있는 용어 입니다.

 

강목인 사주에 수 인수를 만나게 되면 마치 성인이 어머니에게 의지하는 꼴이 되어 만사가 지체되고 좋지 않으며 목만 강하고 토가 약하면 적은 재산을 가지고 서로 싸우는 군겁쟁재의 현상이 일어나니 빈천 할 것이며 무력하다면 다듬어 지지 않은 거목이나 밀림일 뿐이니 쓸모 없는 인물이 되어 부랑자가 되기 쉽습니다.

 

목만 강하고 화가 없어도 기가 막힌 꼴이 되므로 지능이 약하고 둔하여 미련한 사람이 됩니다.

 

 

2. 약목(弱木)

 

실령하고 세력이 없거나 득령 하였어도 식상이 많거나 재관이 강왕하면 약목이 됩니다.

 

약목은 수를 보면 힘을 받아 힘이 솟고 귀인의 도움을 받는 격이 되어  성공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병고빈천 하여 노력을 하여도 성공하지 못하고 고통스런 생애를 보내게 됩니다.

 

약목이 목을 보면 친구, 형제, 동료의 도움을 받아 편안한 생애를 누리게 되나 토 재성을 보면 병자가 감당하기 힘든 짐을 진 꼴이니 고통이 심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분수에 맞지 않는 과한 욕심을 부리게 되어 사기를 당하거나 손재를 보는 사례도 자주 보게 됩니다.

 

약목이 화 식상을 보면 배고픈자가 힘을 쓰는 꼴이니 병자가 되기 쉽고 약목이 관성 금을 보면 약자가 심한 극을 받으니 생명이 위험할 것입니다.

 

 

3, 부목(浮木)

 

목은 수에 의지하는 법이지만 수가 지나치게 많으면 그위에 동동 뜨는 부목이 됩니다.

 

토 재성이 있으면 뿌리를 밖아 착지할 수 있어 좋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는 뜬구름과 같이 떠도는 신세가 됩니다.

 

부목이 재성인 토가 있으면 부친덕과 처덕이 있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수가 많은데 운 마저도 금수로 흐른다면 그야말로 극처, 극자에 사고무친이 되어 표류하는 신세가 되고 죽어서도 시신을 수습할 관조차도 없다 하여 사무관곽(死無棺槨)이라고 합니다.

 

목을 보면 동병상린으로 조그마한 힘을 얻어 숨을 돌리게 되고 화를 보면 좋을것 같으나 많은 물이 적은 불을 만난 꼴이 되어 평지풍파가 일어날 것입니다.

 

 

4. 분목(焚木)  焚= 불사를 분

 

식상인 화가 많으면 마른 나무가 불에 타는 것으로 분목이라고 합니다.

 

붐목은 인성인 수를 애타게 기다리니 목이 수분을 띠고 있으면서 적당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을 때에는 그 기가 발설하여 화를 생하는 것이 좋은 법이지만 무수에 화다가 되면 분목이 되므로 좋지 않습니다.

다행히 운에서라도 수를 만나면 화기를 제압하고 목에게 생기를 띠게 하여 재기에 성공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무족무산(無族無産)에 일사불성이 됩니다.

 

분목이 토를 보면 화기를 설기하여 한숨을 돌리게 되나 결국은 조토가 되니 재물에 대한 꿈만 커지게 되어 토 재성은 분목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분목이 목을 만나면 좋을것 같으나 화의 기운만 더욱 거세어지니 재난이 겹칠 것입니다.

 

분목이 금을 보면 화기가 분산하여 주의 환경은 다소 나아지더라도 분목에 금은 목에게는 해로뭄만 끼치는 기운이라 사고나 질병으로 자신이 禍를 당하게 됩니다.

 

오직 분목은 수의 생조를 받아야지만 다른 오행을 유용하게 써먹 수가 있습니다.

 

 

5. 절목(折木)

 

토가 많고 수가 없으면 절목이 됩니다. 목이 토를 극하는 것이지만 토가 많고 수가 없으면 목이 오히려 부러집니다.

반대로 적당한 힘을 가진 목에게 수가 있으면 토를 윤택하게 하여 황무지를 옥토로 변하게 하고 목은 봄을 만난 것같이 무성하게 되어 부를 누립니다.

 

절목이 수를 만나면 토로 인하여 절목이 된 목이 생가를 얻은 기름진 땅이 된 토를 재물로서 유용하게 써 먹게 됩니다.

 

절목이 화를 가뜩이나 굳은 땅을 더욱 조토로 만드니 목을 허기지게 하고 기진맥진시켜 수명을 단축하게 하며 절목이 금을 만나면 절목을 만든 강한 토로 인하여 금까지 강해지니 생명이 위태로워 집니다.

 

정목이 목을 보면 동기의 기운으로 강한 토에 대항하는 조력자를 만난 것이니 애물단지 토 재를 쓸모 있는 재물로 만들어 줍니다.

 

 

6. 단목(斷木)

 

약목에 금이 많으면 단목이 됩니다. 단목의 일간은 병약하고 체구가 왜소하며 겁이 많은 성격에 의욕이 약한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단목이 수를 만나면 금을 설하여 목을 생하니 살인 상생의 조화를 이루워 의외의 고조로 치병발신하게 되니 단목에게도 절목처럼 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단목이 식상인 화를 만나면 마치 맹수를 포획하는 격으로 금을 제압하게 되어 이름을 떨치게 되니 목의 수기도 드러나 목화통명을 논할 수가 있습니다.

 

단목이 목을 만나면 호랑이 앞에서 동지를 만난격이라 일부분 안태는 가능하나 자칫 공동으로 화를 당하기 쉽습니다.

 

단목이 토를 만나면 토생금이라 강한 금에게 힘을 잔뜩 실어주니 재물은 설기 되고 단목은 생명 부지가 어려원진다고 하겠습니다.

사주팔자를 살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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