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재가 상관을 만나면

겁재가 상관(傷官)을 만나면

 

 

일간의 상관은 겁재의 식신으로서 재왕하여 상관이 희신이면 겁재와 동업으로 일간은 상관인 기술을 제공하고 겁재는 사장으로서 식신인 식구에게 의식주를 제공하며 판매책을 담당하니 경영하는 사업과 생산품은 날로 번창하게 되니 대성할 것이요, 만일 일간이 신약하여 상관이 기신이면 일간인 상관인 기술을 겁재가 식신이라는 가면을 쓴 사기성을 발휘하여 일간의 모든 기술을 송두리채 빼앗아 달아난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상관은 아름답고 화려한 꽃이긴 하지만 열매는 맺을 수 없는 헛꽃으로서 외관상으로는 매우 화려하고 아름다우나 내부는 보잘것 없는 외화내곤의 숙명을 타고난 십성입니다. 그러나 겁재의 입장에서 보면 일간의 상관은 겁재의 식신에 해당하여 원국에 일위의 식신이있는 경우라도 겁재를 만나거나 운(運)에서 겁재를 만나면 식신으로 작용하지 않고 상관으로 둔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원국에 비겁이 혼잡된 경우에는 식신도 상관이라고 하고, 비겁은 식상의 꽃은 피우는 나뭇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지점과 분점의 사업체를 벌여놓고 고혈의 낭비와 지출을 강요하고 생산만 증대하면서 자본금의 지출만을 강요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상관은 생산품의 증산과 과속을 과시하고 겁재는 용맹과 민첩함을 자랑하니 총칼로 무장한 용맹한 겁재나 면도칼 같이 날카로운 식신의 가면을 쓴 상관으로 신약하고, 병들고, 허약한 일간의 애타는 통사정을 아랑곳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간 자신의 체력이나 능력은 생각치도 않고 눈앞의 이익과 욕망과 유혹에만 줄다름치는 성급한 속단과 경거망동한 행동이 걷잡을 수 없는 실패와 재난을 초래할 것입니다.

 

신약한 일간은 겁재가 희신이 되는 경우는 재왕하거나, 재왕한 대운을 만나야 할 것이니 재왕함을 만나지 못한다면  상관은 반드시 관성을 충극함으로써 사업체의 실패가 발생하는 것이니 겁재에게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나 일간이 신강한 경우는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납니다.  수분이 풍부하고 뿌리가 튼튼한 나무는 가지가 많고 무성하며, 꽃이 만발할 수록 아름다우므로 자신의 관록을 멋지게 과시할 수 있고 그 많은 꽃도 풍부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음으로 꽃봉오리도 크고 아름다우니 전국적으로 지점과 분점을 확장하고 상품의 증산을 가속화 하여도 능력과 체력을 유지할 수 있음으로서 풍년을 기약하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사업, 호텔업, 요식업, 판매업, 교슈, 연예인 , 가수 등으로 출세하고 탐스러운 많은 과실을 수확할 수 있으니 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간에게는 상관이 헛꽃이라 할지라도 겁재에게는 식신의 참꽃이라는 점도 감안하여 특히 조심하여 살펴야 할 것이니 일간은 예능, 예술, 디자인, 가공기술 또는 관광사업, 유흥업이 적성이며 풍부하고 민첩한 천재적인 두뇌로서 재치있고 멋있게 벌어들이고 화려하게 번창할 것입니다.

 

그러나 상관은  소년기와 중년기에는 승승장구 발전 하지만 노년에는 반드시 수분이 메마르고 기력이 쇠퇴함으로서 그 많은 꽃들을 감당하지 못한 나머지 극심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고 상관은 관성을 극함으로서 자녀덕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허약한 일간의 상관과 겁재의 식신을 거느리고 있으니 처음에는 가지가 무서아고 꽃송이가 탐스럽고 만발하였지만 신약운을 만나거나 재성이 합거되거나 충극을 당하는 경우에는 수기와 영양분 부족으로 신약하게 되니 꽃이 피자마자 시들고 결실도 맺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나뭇가지도 메마르고 줄기는 병들어서 고목으로 몰락하니 사업이 망하고 수명도 짧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나무는 가지인 비겁을 제거하고 뿌리를 튼튼하게하는 인수운을 만나거나 인수의 도움을 얻는 것이 급선무이듯이 겁재를 제압하는 관살과 일간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도우면서 상관을 억압하는 인수운을 만나는 것이 절실한 것입니다.

 

요약하면  일간의 상관은 겁재의  식신이니 기획, 창안, 아이디어제공, 신상품개발, 인공새안가공업, 관광업, 유흥업을 히게되고 겁재의 식신은 자연생산품, 음식업, 의류업 등 주로 의식주와 직결된 사업을 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겁재와 같이 한 업소에서 동업으로 보면 백화점과 같은 업소 경영으로 운로가 좋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