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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재(偏財)가 비견(比肩)을 만나면 어찌 되나 본문
모두모두 황금 개띠에는 소원성취 하시기 바랍니다.
오랫만에 다시 블로그로그로 돌아왔네요. 먼 여행을 다니다가 다시 정신이 들어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편제가 비견을 만나면 어찌 되는지를 살펴 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겠습니다.
편재가 비견을 만나면 아찌 되나
재성은 생산수단이자 재물이며 권리와 법과 질서를 생산하는 관성의 인성입니다. 재물에는 반드시 주인이 있고 주인은 그 재물에 대한 소유권과 지배권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비견은 일간과 똑 같은 제2의 주인으로서 하나의 재물에 주인이 둘이 있는 경우에는 재물로 인하여 시비와 분쟁이 발생하거나 공동분배할 의무는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엄연히 일간의 재성이요, 재물이며, 부인인데도 그러한것 입니다. 비견은 일간의 형제요 동업자요, 친구로서 재물의 공동분배를 요구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재물이 넉넉하다면 비견인 형제, 동업자, 친구끼리 나누어 가져도 충분함으로써 서러 싸우고 시비할 일은 없를것입니다.
비견인 형제나 동업자 들이 요구하는 대로 분배하게 되니 서로 다정하고 인심이 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재왕하면 비견을 기뻐하고 형제나 동업자가 화목하나 재약하면 형제간에도 인색하고 재산의 시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한푼이라도 많이 가지려는 비견의 욕심과 한푼이라도 덜 나누어 주려는 일간의 인색함이 부딪혀서 한 치도 양보할 수 없이 팽팽하게 밪서니 형가간의 우애와 의리가 있을 수 없는 것이고 , 서로 다툴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이러한 그들은 한 집에서 같이 살 수가 없으니 일찍부터 분가하고 독립하여 타향 객지에서 서로 담을 쌓고 살아야 합니다.
구러나 한줄기 물과 같이 형제, 친구, 동업자 간에 나누어 먹어야 할 숙명을 외면하거나 뿌리칠 수 없으니 고우나 미우나 형제요, 동기간이며 , 동업자이니 반드시 나누어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같이 살수도 없고 그렇다고 갈라설수도 없는 같은 배를 타고 있는 한 얽혀서 살아야 합니다.
비견이 있고 재약한데 운에서 비견을 만나면 재물로인한 분쟁이 발생하는가 하면 누군가와 반드시 재물을 반분해야 합니다.
비견이 기신인 경우에는 동업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고 독립적인 사업을 해야 하며, 사람을 고용하는 사업을 하지말고 경쟁업체를 멀리 해야 합니다.
평생 내것만 탐하고 뜯어만 가는 비견이 항상 곁에 있는데도 사람을 쓰거나 동업을 한다는 것은 도둑을 집안에 불러들이는 것과 똑 같은 일입니다.
동기간, 동향인, 동창생, 동어자 등 동자가 있는 사람과는 아예 담벼락을 쌓아야 하고 그들이 하는 일에도 아예 개입하지 말아야 하며 계나 조합, 회합등에도 가담하지 말아야 하고 어떠한 경쟁이나 대립적인 사업에는 일체 참여 하지 말아야 합니다. 형제와 동기간과도 거래와 내완까지도 삼가하고 특히 금전거래는 일체 삼가 해야 합니다. 그리고 문서상 문제가 있거나 만사를 내일로 미루는 일은 절대로 금물이며 남의 급전적인 보증이나 인정을 베푸는 행위 따위는 일체 금지해야 합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요, 원수가 된다는 ㅣ사실을 명심하고 절대로 남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또 한편 재물로 인한 시비나 재판은 백해 무익한 일이니 절대로 가까이 하지 말고 이미 저질러진 손실이나 실패에 대해서는 빨리 잊어버리고, 포기하고 미련을 갖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비견이 기신인 경우에는 일간을 도와줄 비견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이 재성과 비견이 같이 있으면 항상 마음이 놓이질 않고 불안하고 초조하며, 신경을 곤두세우게 하는 온갖 장애가 발생 합니다. 한 가지 일에 전넘할 수 없고, 무엇인가 마음을 분산시키고 신경을 날카롭게 합니다.
이런 비견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재물을 지키려면 법을 다루는 십성이 있어야 하니 그 호재자(護財者)가 바로 정관(正官) 입니다.
이 때문에 정관이 있으면 비견은 꼼짝을 못하고 재물을 탐하거나 침해 하지 못합니다.
비견이 하나도 아닌 둘 이상이면 재물에 대한 분쟁은 심화되어 하나를 둘로 나눌때에는 그런대로 협상이 가능하고 평화적으로 공동 분배를 할 수 있으나 비견이 많아 삼등분 또는 사등분으로 나누는 경우에는 강력하고 약삭 빠르고 민첩한 자만이 독점하고 점유할 수 있으므로 일간이 비견보다는 강해야 합니다.
재성이라는 먹이를 잃은자는 생존할 수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비견이 재성의 먹이를 포기하고 죽음까지는 감수 하지 않기 때문에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모두 다 동원해서라도 빼앗고 점유하기 때문 입니다. 여기서 군겁쟁재가 일어나니 비견과 겁재의 집단은 하나의 재물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많이 독점하려고 싸움을 벌이는 것입니다.
최후의 승리자만이 재물을 독점할 수 있으므로서 한명만 살고 나머지는 모두 물러나거나 죽어야 하니 재물의 쟁탈전이 아니고 생사의 결투인 것입니다.
비견이 둘이상이면 분배가 아닌 겁탈로 변질 되듯이 비견이 둘이상이면 겁재로 둔갑 합니다.
도둑은 눈치가 빠르고 민첩하나 항상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이와 같이 비견이 여럿이면 행동이 민첩하고 경쟁에 뛰어난 송씨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의 것을 공짜로 가로채고 빼앗는 겁탈의 재능은 도박이나 투기를 통해서 그 비범함이 드러납니다. 이 때문에 재약하면 비견은 기신이요, 흉신이며, 재성의 입장에서 보면 편재의 칠살은 비견이요, 정재의 칠살은 겁재로서 관살을 만난 재성은 만신창이로 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비견이 반드시 불청객인 식개이나 겁탈만을 일삼는 것은 아닙니다.
일간이 재성을 많이 있는 경우에는 비견을 두려워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희용신으로 쓰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왕하고 재약하면 비견을 싫어하고 미워하며 만사에 독선적이며 대인관계가 형편 없는 반면에 재왕하면 비견이 반갑듯이 만인을 반겨하고 인심이 후 하며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공손하며 친절합니다.
비견 때문에 재물을 손실 당하는 재약한 신왕자는 힘이 장사인 자라 구태여 남의 힘이나 도움이 정혀 필요치가 않습니다. 필요한 것은 오직 생산 수단인 식상과 재성인 재물뿐 입니다.
그러나 농토는 넓고 이력이 부족한 재왕한 신약자에게는 인력이 많이 필요하니 만인을 보거나 비견을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듯이 찾아온 귀한 손님인 비견에게 친절하고 후한 대접을 하며 인심이 좋고 인정을 베푸는 ㄳ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재왕하면 신약한자가 언제까지나 비견이 아쉽고 필요한 것은 절대로 아니니 대운에서 재약운을 만나면 재성은 쇠퇴하니 비견의 도움이 필요치 않을 뿐 더러 도리어 야속한 식객이요, 간섭자로 둔갑함으로써 사람으로 인산 성사가 사람으로 인한 패사로 바뀌는 경우가 이것 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반갑고 친숙한 사이라도 비밀을 밝히거나 약점을 잡혀서는 안되는 것이 현명한 처세술이 된다고 합니다.
불가원, 불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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