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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과 억제, 개혁과 투쟁의 별 편관(偏官) 본문
강권과 억제 그리고 개혁과 투쟁의 별 偏官
일간을 극하는 오행중 음양이 같은 것을 편관이라고 합니다. 편관은 치우칠 偏, 벼슬 官으로 치우친 벼슬이며 편재와 일간의 관계에서처럼 음양이 같으니 일방적으로 극을 합니다. 관이 일간을 통제하는 것인데 일방적으로 통제하니 도리에 맞지 않아도 어쩔수 없이 편관이 시키는 일을 해야 합니다.
정관을 행정관료에 비유 한다면 편관은 무관을 뜻하므로 강력한 권위를 상징 합니다. 이 강력한 권위가 일간의 재물을 탐하는 비겁을 치는 것이 아니고일간도 극을 하게되는 것이라 일간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불길한 것입니다.
편관을 칠살(七殺)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천간이나 지지모두가 일곱번째는 상극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주의 모든 만물은 생노병사의 윤회를 되풀이하며 순환운동을 계속하는데 그것은 생한것은 반드시 죽음이 있어야하고 죽음은 또다른 생과 연결될 때 무한영속의 우주 순환이 계속 됩니다.
여기에서 인성이 만물을 생하는 것이라면 칠살은 만물을 사별하게하는 작용을 담당합니다. 고로 편관은 고통과 질병, 재난과 형액, 파산과 단명 등 최악의 흉하고 천한 일을 하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용감하고 강직하며 투쟁심과 위협심을 갖춘 무관으로 적진을 격파한 개선장군이나 혁명을 일으켜 권위와 명예를 한손에 움켜잡는 군왕처럼 권세의 화신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편관의 판단법은 오행의 생극화합의 원리와 희기를 잘 살펴야 하는데 명중에 식신이 유기하여 제복이 되거나 인성에 의하여 살인상생이 되어 순환 되던지 양인과의 합으로 억제 되면 문무를 겸한 대권의 상으로 편관이라 하는데, 생화제복이 없으면 본래의 흉악한 소인배와 같은 기질로 예절과 질서를 어지럽히고 편법적인 일이나 투쟁, 폭력, 살상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까닭에 칠살이라고 합니다.
편관은 남명에게는 자식(아들)이나 후계자가 되고, 여명은 남편이나 남자친구 또는 애인이 됩니다.
사회적으로는 군인, 경찰, 법관, 검사, 수사관, 감사관, 세관원, 국회위원, 집달리, 깡패, 흉폭자, 죄수, 협객, 무법자, 환자, 시체 등이 이에 해당하며 무기나, 흉기, 위험물, 폭발물, 고문기구, 구속영장, 교도소 등이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현상으로는 폭염이나 혹한, 폭풍이나 태풍, 홍수나 폭설 등이 이에 속하는데 정신적으로는 영혼을 의미하거나 귀신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편관의 성격은 한 마디로 의리와 인정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의협심이나 투쟁심이 강하여 강자를 꺾고 약자의 편이 되어 약자를 돕는데 때로는 자기보다 훨씬 강자에 대항하여 육탄으로 돌진하는 강한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성도 여걸과 같은 기질을 다분히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웅적이거나 보수적인 기질이 있어서 자기에게 도움을 청해오면 이해득실을 가리지 않고 희생적으로 힘이되어 주고 도와주나 상대방이 자신을 이용하려 들거나 억압하려 하면 수비형에서 공격형으로 바뀌어 절대로 그냥두지 않습니다.
그만큼 머리도 좋고 남을 꿰뚫어보는 눈도 날카로우며 때로는 인정에 끌리지 않는 특이한 성격의 사람으로 남의 의표를 찌르기도 합니다. 기회를 보는 눈도 날카롭고 결단력과 실행력도 있습니다.
결점은 아무일에나 관여하기를 좋아하고 사소한일을 가지고도 상사에게 대들거나 비위를 건드려 비난을 받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자신의 역량을 과신하는 데서 오는 오만이나 방심때문이라 하겠습니다.
편관을 지닌 사람은 머리가 좋기 때문에 남과 대적할때도 책략을 쓰기를 좋아 합니다. 권모술책을 능사로 하는 만큼 엉큼하거나 기묘한 사람같은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사실은 엉큼한 것이 아니고 머리가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또 이타입은 사람을 쓰는 솜씨가 뛰어나 부하나 손아랫사람을 자기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입니다. 부하를 자유로이 풀어 놓고 있는 듯 하면서도 파악할 것은 모조리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구별이 지나치게 명확해서 손해를 보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타입의 사람은 무슨일에서든지 자신의 감정만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타인의 조언과 충고를 받아들이는 태도를 가지고 자기 수양에 힘쓰면 반드시 대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섣부른 판단으로 시류에 편승하여 돌진하거나 부화뇌동하면 씻을 수 없는 과오나 차질을 가져오니 이를 경계해야 합니다. 여성은 가정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부부인연이 바뀌기 쉬운 암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걸적인 기질이나 폭발적인 성격을 남편 한 사람에게만 쏟아 놓게 되므로 아무리 신경이 무딘 남편이라 할지라도 견뎌내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밖에 나가 활동 하는 것이 남편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 일것 입니다. 남성들을 누르고 당당히 겨루워 나갈 수 있는 자질은 물론 가정과 일을 양립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점은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여명에 정편관이 혼잡되어 있거나 또 편관이 많으면 재가 하거나 정부를 두어 색정에 빠지기 쉬운점이 염려 되기는 합니다. 그러므로 여명은 정관이나 편관이 하나만 있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남자도 마찬가지 인데 하나의 편관으로 중화되면 부귀공명하고 자손이 번창하며 문무를 겸전하여 세인으로 부터 존경을 받는데 편관이 많거나 득세하면 주색을 좋아하고 다투기를 잘 하며 남에게 굽히기를 싫어하고 성질이 바람 같이 급하여 자칫하면 빈천하거나 병약하여 단명하기 쉽습니다.
편관의 상태개념으로는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군대시절과 같이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용기와 패기와 정열이 넘치는 시기에 어쩔 수 없이 제복을 입고 공동생활을 하는 상태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완고하고 편향된 외고집으로 강제적으로 타인을 지배하려 하거나 조직이나 단체에서 독재하려는 성격이 강한 타입 입니다.
또한 모험심이 강하고 의협심이 있으나 성급한 언행이나 감정의 폭발로 다른 사람의 비난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웅심리어ㅣ 카리스마적인 지배심리가 있어 매사에 조급하고 의리를 지나치게 주장하는 강직한 성격으로 법을 두려워 하지 않는 깡패기질이 농후 합니다. 예의 범절은 안중에도 없고 때와 장소르 ㄹ가리지 않는 자기 과시형이 많은 타입입니다.
한편으로는 죽어도 약속이나 비밀을 지키거나 다른 사람에게 아쉬운 소라를 하지 않는 독한 내면을 소유하고 있으나 약자를 돕고 강자에게는 할 말을 다 하고 대항할 수 있는 배짱과 담력을 갖춘 성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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