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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가 비견을 만나면 재산이 뽀개지나 본문
정재가 비견을 만나면
정재는 일간과 비견의 재성이요, 비견과 일간은 정재의 관성이 되며, 재성은 생산수단이자 재물이며 권리를 생산하는 관성의 인성입니다.
재물에는 반드시 주인이 있고 , 주인은 그 재물에 대한 소유권리와 지배권을 갖고있으니 비견은 일간과 똑같은 제2의 주인입니다.
하나의 재물에 주인이 둘이 있을 경우에는 재물의 시비와 분쟁과 공동분배할 의무는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정재는 엄연히 일간의 정재로서 정처요, 재물이며, 월급인데 비견은 일간의 형제요 동업자요 친구로서 재물에 대한 공동분배를 요구할 권리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재물이 넉넉하다면 비견인 형제, 동업자, 친구와 나누어 가져도 충분함으로서 서로 싸우고 시비할 일은 없을 것이니 비견인 형제들이 요구하는대로 분배하면 되니 서로 다정하고 인심이 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재왕하면 비견을 기뻐하고 형제와 동업자가 화목하나, 재약하면 형제간에도 인색하고 재산을 한푼이라도 많이 가질려는 비견의 욕심과 한푼이라도 덜주려는 일간의 인색함이 맞부딫쳐서 서로 팽팽하게 맞서니 형제간에 의리가 있고, 우애가 있을리 없으므로 다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한 집에서 같이 살수가 없으니 일찍부터 분가하고 독립하여 타향객지에서 서로 담을 쌓고 살아가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줄기 물과 같이 형제나 친구, 동업자간에 나누어 먹어야하는 숙명을 외면하거나 뿌리칠 수는 없으니 미우나 고우나 형제요, 동기간이요, 동업자이니 반드시 나누어 가질수 밨에는 없습니다. 같이 살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갈라설 수도 없는 같은 배를 타고 있는 한 서로 얽혀서 살아야 합니다.
비견이 있고 재가 약한데 또 운에서 비견을 만나면 재물에대한 분쟁이 발생하는가 하면, 누군가와 반드시 재물을 반분해야 하니 손재수가 발생하게 됩니다.
비견이 기신인 경우에는 동업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하고 독립적인 사업을 해야하며 사람을 고용하는 사업은 하지말고 경쟁업체를 멀리해야 합니다.
평생 내것만 탐하고 뜯어만 가는 비견이 곁에 항상 있는데도 사람을 쓰거나 동업을 한다는 것은 도둑을 집안으로 불러들이는 것과 똑 같습니다.
동기간, 동향인, 동창생, 동업자 등 동자가 들은 사람들과는 아예 상종을 하지말고 그들이 하느 ㄴ일에도 개입하지 말아야 하며, 계나 조합, 회합 등에도 가담하지 말아야 하고 어떠한 경쟁이나 대립적인 사업에는 일체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형제와 동기간과도 거래와 내왕까지도 삼가하고 특히 금전거래는 일체 삼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문서상 문제가 있거나, 만사를 내이리로 미루는 일은 절대로 금물이며 , 남의 금전적인 보증이나 인정을 베푸는 행위 따위는 일체 금지하여야 합니다. 비겁이 기신인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라도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요, 원수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절대로 남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재물상의 시비나 재판은 백해무익하니 절때로 가까이 하지말고 이미 저질러진 실패나 손실에 대해서는 빨리 잊어버리고, 포기하고 미련도 갖지 않는 것이 현명한 일일것입니다. 비견이 기신일 경우에는 일간을 도와줄 비견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와 같이 재성과 비견이 같이 있으면 항상 마음이 놓이질 않고 불안하고 초조하며 신경을 곤두세우게 하는 온갖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고합니다.
한가지 일에 전념할 수 없고 무엇이니가 마음을 분산시키고 신경을 날카롭게 하니 이런 비견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재물을 지키려면 법을 다루는 벼슬아치를 배치하여야 하니 그 호재자(護財者)가 바로 정관 입니다.
이 때문에 관성이 있으면 비견이 꼼짝을 못하고 재물을 탐하거나 침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비견이 하나도 아닌 둘 이상이면 재물에 대한 분쟁이 심해져서 하나를 둘로 나눌때는 그런대로 협상이 가능하고 평화적으로 공동분배를 할 수 있으나 비견이 많아 삼들분 또는 사등분하여야 할 경우에는 강력하고 약삭빠르고 민첩한 자만이 독점하고 점유할 수 있으므로 일간이 비견보다 강력해야 합니다. 재성의 먹이를 잃은자는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아는 비견은 재성의 먹이를 포기하고 죽은까지 감수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강제적으로 빼앗고, 점유하려고 싸움을벌여야하니 이런 경우를 군비쟁재라고합니다. 최후의 승리자 만이 재물을 독점할 수 있으므로, 한명만 살고 나머지는 모두 죽어야 하므로 재물의 쟁탈전이 아니고 생사의 결투인 것입니다.
비견이 둘이면 분배가 아닌 겁탈로 변질되듯이 비견이 둘이상이면 겁재로 둔갑하니 항상 불안하고 초조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비견이 여럿이면 행동이 민첩하고 경쟁에 뛰어난 솜씰르 가지고 있습니다. 남의것을 빼앗고 가로채는 겁탈의 재능은 도박이나 투기를 통해서 그 비범함이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재약하면 비견은 기신이요, 흉신이며 재성의 입장에서 보면 편재의 칠살은 비견이요, 정재의 칠살은 겁재로서 관살을 만난 재성은 만신창이로 변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비견은 반드시 불청객인 식객이나 겁탈만을 일삼는 것이 아니고 재성의 재물이 많은 경우에는 비견을 두려워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희신 또는 용신으로 쓰게 됩니다.
그래서 재약하면 비견을 싫어하고 미워하며, 만사에 독선적이며 대인관계가 형편 없는데, 재왕하면 비견이 반갑듯이 만인을 반겨하고, 인심이 후하며,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공손하고 친절 합니다.
비견때문에 재물을 손실 당하는 재약한 신왕자는 본시가 힘이 장사인지라 구태여 남의 힘이나 도움이 전혀 필요치 않고 필요한것은 오직 생산 수단인 재물뿐 입니다.
그러나 농토는 넓고 인력이 부족한 재왕한 사람에게는 인력이 많이 필요하니 만인을 보거나 비견을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듯이 찿아온 귀한 손님인 비견에게 친절하고 후한 대접을 하며 인심이 좋고 인정을 베풀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그렇다고 재왕한 자가 언제까지나 비견이 필요하고 소중한것은 절대로 아니고 대운에서 재약운을 만나 재성이 쇠퇴하면 비견은 도리어 야속한 식객이요, 간섭자로 둔갑함으로서 인인성사가 인인패사로 뒤바뀌는 경우도 발생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어제의 동지와 귀인이 오늘에는 원수와 적으로 둔갑하고, 어제의 희신이 오늘에는 기신이 되기도 하고 격국이 파격이 되고 용신이 배반하고 뒤바뀌거나 무상한 것이 인생이요 운명이며 사주팔자인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반갑고 친숙한 사이라도 비밀을 밝히거나 약점을 잡혀서는 안되는 것이 현명한 처세술이 되는 것이라고 사주팔자는 말해 주고 있는 것이며, 우리가 우산을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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